남철우 목사님께
특별히 보내어 주신 서신은 잘 받았습니다.
저의 보잘것 없는 가정과 사업체에 기도하시고 축복을 빌어 주신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몇일전에는 오랜만에 잠깐이나마 단비가 내리었지요.
무엇인가 답답하고 누가 툭 찌르기만하면 터져버릴 것만 같았던 나의 마음이
조금은 후련한 것 같습니다.
소낙비가 내렸더라면 시원하리라 하는 아쉬움과 함께 요즈음은
제가 방송을 들을 기회가 없었지만 간혹 늦은 시간에 들어보았습니다.
반갑게도 황모라고 하는 방송인이 다시 방송한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부드러워 보였습니다.
어떤때는 정말 우연히도 방송에서 내가 지금 이 말씀을 안들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지요.
그 만큰 진실되고 나의 가슴에 와 닿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그래서 더욱 귀하고 귀한 방송이라는 것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좀더 좋은 시간에 출근시간, 혹은 싸우러 가는 시간 도중,
혹은 화가나서 미치겠는 시간, 일상생활중에…
항상 들을 수 있는 기독교 방송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PS 오늘도 주님안에서 건투를 빕니다. 훌륭한 기독교 방송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W.Covina에서 모종옥 올림 |